LG VU 3 ( LG-F300S, LG-F300K, LG-F300L )

뷰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4:3 비율

LG 뷰 시리즈는 4:3 화면 비율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이다. 때문에 화면이 상하로 긴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로 폭이 85.6mm로 갤럭시 메가(88mm)와 비슷한 정도지만 세로 폭은 132.1mm로 갤럭시 S4(136.6mm)과 비슷한 정도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먼저 출시된 옵티머스 G 프로를 닮았다. 모서리가 둥글게 디자인된 외형은 물론 통화용 스피커와 앞면 카메라, 그리고 디스플레이 하단 버튼들의 위치까지 거의 같은 수준이다. 특히 여러 가지 색상으로 빛나는 홈 버튼은 LG 스마트폰의 상징처럼 디자인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컬러는 화이트, 인디고 블랙, 민트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동일한 제품 크기, 커진 디스플레이

LG 뷰3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뷰 시리즈의 3번째 제품이다. 시리즈로 출시되는 제품의 대부분은 점점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제품 크기도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뷰 시리즈 만은 오히려 점점 작아지며 출시되고 있다. 처음 출시된 옵티머스 뷰의 크기는 139.6 x 90.4 x 8.5mm 였지만, 옵티머스 뷰2의 크기는 132.2 x 85.6 x 9.4 mm로 대폭 줄어들었다. LG 뷰3의 크기는 132.1 x 85.6 x 9.4 mm로 옵티머스 뷰2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변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전까지 5.0인치 였던 디스플레이 크기가 LG 뷰3에서 5.2인치로 커졌기 때문에 실제로는 옵티머스 뷰2 보다 훨씬 작게 만든 셈이다.

앞면

앞면 상단에는 통화 시 상대방의 목소리를 전해주는 스피커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오른쪽에는 주변의 광량과 사람의 얼굴을 감지해 화면 밝기와 켜짐/ 꺼짐을 조절하는 근접/ 조도 센서, 셀프 사진 촬영과 영상 통화 시에 사용되는 21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그 아래에 5.2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마련되어 있는데,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라 해상도 역시 1280 x 960으로 선명해졌다. 터치스크린 하단에는 이전 / 메뉴 버튼이 터치 방식으로, 위치해 있으며 이 버튼들 사이에 홈 버튼이 클릭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왼쪽 / 오른쪽 면

왼쪽 면에는 Q메모를 실행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기능 바로가기 용으로 설정할 수 있는 Q버튼이 있으며, 그 아래 볼륨 조절이 가능한 버튼이 있다 오른쪽 면에는 전원을 켜고 끄거나 화면 잠금을 설정/ 해제할 수 있는 버튼과 배터리 덮개를 열 때 사용되는 홈이 배치되어 있다.

윗면

윗면에는 길게 뽑아 지상파 DMB 시청시 사용하는 안테나와 영상 통화/ 동영상 녹화 시 사용되는 마이크가 있으며, 집 안의 리모컨을 미리 등록해 통합형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외선 포트,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2를 비롯해 다양한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3.5파이 이어폰 커넥터가 있다.